폭락장에서 주식을 던진 날이 하필 바닥이었다는 경험, 한 번쯤 있으시지 않습니까?저도 올해 시장이 크게 흔들리던 날 계좌를 들여다보면서 이게 맞는 건지 틀린 건지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.그런데 그 상황을 돌아보면 제 성격이 약해서가 아니라, 애초에 버틸 수 없는 구조로 투자를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.투자 멘탈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는 말, 정말 그럴까요?본능이 시키는 대로 하면 주식에서 진다주가가 급락하는 날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십시오.저는 솔직히 종목 게시판부터 열었습니다.다른 사람들도 불안해하고 있는지, 혹시 저만 모르는 악재가 있는 건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.이 반응은 사실 수십만 년 동안 인간이 생존하면서 만들어진 본능입니다. 밀림에서 옆 사람이 갑자기 뛰기..
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이 정말 '모르는 사람'일까요?주변에서 다들 주식 이야기를 할 때 조용히 커피만 마시는 사람, 알고 보면 게으른 것도 겁쟁이도 아닐 수 있습니다.저도 한때 친구 추천으로 첫 주식 투자를 했다가 손절로 끝낸 경험이 있는데, 그때 배운 것이 수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.사회적 증거, 왜 우리는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갈까사회적 증거(Social Proof)란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정답처럼 받아들이는 심리적 경향을 말합니다.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가 널리 알린 개념으로, 쉽게 말하면 낯선 동네에서 줄이 긴 식당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.1950년대 심리학자 솔로몬 애시의 동조 실험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.선의 길이를 비교하는 단순한 문제에서 주변 사람들이 일부러 틀..